안녕하세요!
오늘은 둘이 먹다 하나가 먹고 죽어도 모를 간장게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간장게장은 한국인에게 밥도둑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있는 반찬입니다. 외국인들은 아마 이상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날 것의 상태인 반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너무나 사랑받는 반찬임에 틀임 없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게장의 소개
1. 게장의 기원
게장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규합총서, 주방문, 시의전서 등 조선시대인 것으로 보인다. 사냥을 해야 하는 동물이나 많은 곡식을 소비하는 가축, 위험한 바다를 항해해서 얻어야 하는 생선 등에 비해 통발등에 미끼만 넣어놓으면 강이든 바다든 수십 마리를 건질 수 있어 손쉽게 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맛도 훌륭했다. 이러한 중세 시대에는 간장뿐 아니라 술로 절이는 주해법, 식초로 절이는 추장해법, 소금으로 절이는 염탕해법 등 여러 조리법이 있었고 간장절임도 이 중 하나였다. 조선시대에는 게젓이라고 불렸으며, 한자로는 해장(蟹醬)또는 해해(蟹醢)라고 불렀다. 간장게장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간장게장과 유사한 방법으로 해산물을 저장하고 조리한 전통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해산물을 장기 보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금에 절이거나 간장에 절여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전통이 현대의 간장게장으로 이어졌다고 추측됩니다. 이 과정에서 간장게장은 한국의 식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고, 특히 바다와 가까운 지역에서 더욱 발달했습니다.
2. 게장의 맛과 영양
간장게장은 짭짤하면서도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을 자랑합니다. 간장의 깊은 맛과 고추의 매운맛,, 마늘과 생강의 향이 어우러져 풍미가 뛰어난 반찬이 됩니다. 게의 살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내어 밥과 함께 먹을 때 그 조화가 극대화됩니다.
영양적으로 간장게장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게의 살 속에는 다량의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간장에 포함된 나트륨과 다양한 양념이 음식의 맛을 강화하고, 게에 자연스럽게 배어 있는 영양소와 풍미를 보강합니다.
3. 전통과 현대에서의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전통적인 한국 식사에서 중요한 반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음식입니다. 또한, 현대에는 간장게장을 가공하여 판매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장게장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의 다양한 식문화와 접목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요 재료와 조리법
1. 주요 재료
게: 간장게장에 사용되는 게는 보통 신선한 꽃게나 암게를 사용합니다. 꽃게는 맛과 질감이 우수하여 간장게장에 적합합니다.
간장: 간장은 간장게장의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보통 진간장을 사용하며, 간장의 깊은 맛과 풍미가 게의 맛을 잘 배어들게 합니다.
양념 재료: 간장게장에는 마늘, 생강, 고추, 설탕, 맛술, 참기름 등 다양한 양념이 사용됩니다. 이들 양념은 간장의 기본 맛을 보강하고, 게에 풍미를 더합니다.
2. 조리법
준비: 신선한 게를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게는 살아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게의 위생 상태와 신선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 만들기: 간장, 물, 설탕, 맛술, 마늘, 생강 등을 혼합하여 간장 양념장을 만듭니다. 이 양념장은 간장게장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입니다.
절이기: 깨끗이 손질한 게를 양념장에 담가서 적어도 1일 이상 숙성시킵니다. 게가 양념장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간장게장을 주기적으로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2~3일간 숙성하면 최상의 맛을 내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숙성 기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게의 재밌는 이야기
게는 왜 옆으로 걸을까?
게가 옆으로 걷는 이유는 그들의 신체 구조와 생존 전략에 기인합니다. 게는 바다와 육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그들의 독특한 걸음 방식은 생존에 최적화된 결과입니다.
게는 10개의 다리를 가진 갑각류로, 이 중 8개는 걷기용이며 나머지 2개는 집게발입니다. 게의 걷기용 다리는 몸의 양쪽에 배열되어 있으며, 이들 다리는 수직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인해, 게는 앞으로 걷는 것보다 옆으로 걷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걷는 게도 있습니다. 바로 밤게입니다. 이 게는 앞으로 걷는 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로 걷는 닭게도 있습니다. 모든 게가 옆으로 걷는 것은 아니며 환경에 따라 생존을 위해 앞으로 뒤로 걷는 게도 있다고 합니다. 게가 옆으로 걷는 이유는 그들의 신체 구조와 생존 전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게의 다리 구조와 관절 배치, 빠른 회피 능력, 그리고 균형 유지를 위한 최적화된 걷기 방식이 그들의 독특한 걸음 방식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진화적 적응 덕분에 게는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결론
맛있는 간장게장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간장게장을 소개한 것은 생소한 반찬이지만 먹어보면 정말 맛있는 반찬이라고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외국에 가서 처음 보는 생소한 반찬을 보고 놀랄 수 있지만 한 번쯤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험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저장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을 조리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서 게는 정말 만나기 쉬운 재료이기도 했습니다. 이 게를 오래오래 먹을 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선조들의 지혜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새로운 반찬 새로운 경험을 경험하고 즐거운 기억을 남기를 바랍니다.